▲ 인기 아이돌 멤버 2명이 이태원 술집을 방문했다는 목격담이 등장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인기 아이돌그룹 멤버 2명이 최근 확진자가 발생했던 이태원 술집을 방문했다는 목격담이 등장해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명 아이돌 A씨와 B씨가 이태원 바에 방문했다는 목격담이 확산됐다. 이와 관련해 한 매체는 "A씨가 B씨와 지난달 25일 밤부터 26일 새벽 사이 해당 바에 방문했다. 이들이 방문한 바는 2일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과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해당 바의 외국인 직원이 A씨와 B씨가 바에 방문한 사실을 인정하는 내용의 대화를 공개했고, 더불어 A씨가 해당 바 인근 골목에서 마스크를 쓴 채 버스킹을 했다는 목격담도 전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A씨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의 사생활 관련해서는 확인 불가"라는 뜻을 밝혔고, B씨 소속사 측은 출입한 적이 없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유명 연예인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클럽에 방문해 뭇매를 맞은 만큼, A씨와 B씨의 이태원 바 방문 목격담은 또다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누리꾼들은 아이돌 A씨와 B씨가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것이 사실이라면 코로나19 검사와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정오 기준 방역 당국이 집계한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 19 확진자는 102명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 주점 등 방문자는 증상유무 관계없이 익명 검사가 가능하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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