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FC가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의 마음을 모은다. ⓒ대구FC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무관중으로 포항 스틸러스와 홈 개막전을 준비하는 대구FC가 팬들과 랜선 소통으로 힘을 모은다.

대구는 16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에서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2라운드를 치른다. 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0-0으로 비겨 승리가 필요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팬들이 경기장에 올 수 없는 것을 알고 있는 대구는 '방구석 1열' 응원을 유도한다. 온라인 응원전을 앞세워 이벤트에 나선다.

평소 경기장 현장 이벤트를 그대로 도입했다. ‘안방에 대팍 배송’으로 받은 홈경기 입장권을 활용한 인증샷 이벤트가 우선이다. 입장권과 자신의 얼굴을 합쳐 사진을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구FC #안방에 대팍배송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경기 당일 전광판을 통해 송출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출시 예정인 대팍 3D 퍼즐(3명)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유관중경기 전환 시 개별 메시지를 통해 당첨 여부를 알릴 예정이다.

당일 경기장 모습은 리포터 효짱이 '생생대팍통'으로 전달한다. 팀 스토어, 포토존 등 경기장 곳곳을 돌며 새로워진 대팍을 소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발열 검사 현장까지 모두 보여준다.

경기 전에는 마스코트 빅토가 직접 포항전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올 시즌 첫 득점자를 맞추는 퀴즈도  이어진다. 경기 중에는 구단 치어리더 팀, 리포터 효짱, 마스코트 빅토 리카와 함께 중계를 시청하며 대구를 응원한다. 하프타임에는 효짱의 라이브 퀴즈 쇼에 문자로 참여, 정답을 맞춘 팬 중 추첨을 통해 대팍에 입점한 피자팜비어, 트위첼 등 제품교환권을 증정한다.

팬들의 응원을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은 지역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인형이 기부되는 착한 S석 응원’을 마련했다. 구단 온라인몰에서 착한 남측 관중석(S석) 응원(빅토,리카 인형 4종류 중 택1)을 결제하면 해당 인형이 기부, 경기 당일 S석에 앉게 된다. 인형 기부 시 기부자의 이름은 선택한 구단 인물의 이름과 함께 인형에 스티커(예시. 김빅토♥정승원)로 부착된다.

기부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3명에게 구단 인물과 최대 5분간 영상통화 및 친필 사인볼을 증정한다. 기부가 가능한 인형은 총 2천20개다. 유관중 경기로 전환될 경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모두 기부된다.

S석을 비롯한 경기장 곳곳에 빅토와 리카가 앉아 있다. 중계 화면 속에 포착된 빅토와 리카의 모습을 잡아 리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DM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역시 대팍에 입점한 업체 제품교환권을 증정한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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