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 언어로 '도쿄올림픽 욱일기 퇴출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는 서경덕 교수 SNS ⓒ서경덕 교수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5개 언어로 '도쿄올림픽 욱일기 퇴출 캠페인'을 시작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네티즌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언어를 11개로 확대했다.

서 교수는 '욱일기'가 '전범기'라는 점을 강조한 디자인 파일을 5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일본어)로 각종 SNS에 올려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네티즌들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이태리어, 포르투칼어, 인도네시아어까지 함께 번역해 '도쿄올림픽 욱일기 퇴출 캠페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서 교수 "전 세계 각국에 퍼져 있는 재외동포 및 유학생들이 자신이 거주하는 국가의 언어로 번역에 동참해 더 많은 외국인들에게 욱일기의 진실을 알리게 됐다"고 전했다.

12일 독일어, 프랑스어, 이태리어 등 3개 언어를 SNS애 먼저 공개했고 러시아어, 포르투칼어, 인도네시아어는 13일에 소개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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