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축구 팬들을 위한 축구문화 전시가 개최된다. 전시 후원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도 동시에 진행된다.

'FOOTBALL LIFE 2020'이 오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서울 각지에서 3차에 걸쳐 '축구라면 아무래도 좋다'라는 주제로 전시된다. 'FOOTBALL LIFE 2020'에는 축구를 소재로 주변에 영향을 미치는 참여자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플랫폼에서 'FOOTBALL LIFE 2020' 또는 '풋볼라이프2020' 검색을 통해 전시 후원이 가능하다.

전시회 총괄기획은 'anyfootball anylife CREW(이하 a.f.a.l. CREW)'가 맡았으며, 스포츠 콘텐츠 에이전시 바모스컴퍼니가 주관한다.

#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전시…전문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아마추어팀 등 참가

'FOOTBALL LIFE 2020'는 다양한 참가자와 함께하는 축구 문화 전시다. 축구를 주제로 일러스트, 그래픽 디자인, 사진, 영상 등의 다양한 표현을 하는 20여 명의 참가자와 열정적으로 축구를 즐기는 아마추어 클럽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각자가 좋아하는 축구 이야기를 그림, 사진, 영상 등의 방법으로 표현했다. '어두운 창고 속에서 각자의 불빛을 내며 존재를 증명하고 있는 작품들'이란 컨셉 안에서 다양한 조형물들과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또한 스타일리쉬 풋볼 크리에이터 '더투탑'과 여자축구 크리에이터 '키킷'이 엠버서더로 참여했다. '더투탑'과 '키킷'은 각자의 색을 반영한 전시 홍보영상을 선보였다.


# 3번에 걸친 축구전시...전시별 컨셉에 맞는 이벤트 준비

'FOOTBALL LIFE 2020'는 3번에 걸쳐 진행된다. 1차 OPENING EXHIBITION을 시작으로 2차 MAIN EXHIBITION, 3차 STREET EXHIBITION로 구분되어 각 전시의 컨셉에 맞는 장소에서 선보인다.

1차 OPENING EXHIBITION은 축구용품 전문기업 카포풋볼스토어 동대문점 내 '카포그라운드'에서 개최된다. 전시 첫날인 5월 30일 13시에는 이번 'FOOTBALL LIFE 2020'에 참가하는 모든 참가자와 함께하는 Opening Talk로 전시의 시작을 알리며, 전체 전시가 종료되는 6월 14일까지 참가자들의 주요 작품이 카포그라운드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되는 Opening Talk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후원한 사람만 참여할 수 있다.

2차 MAIN EXHIBITION은 문래창작촌 내 문래예술공장에서 진행된다. 문래예술공장 스튜디오M30에서는 참가자들의 전체 작품이 전시되며, 축구 문화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2차 MAIN EXHIBITION은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FOOTBALL LIFE2020' 프로젝트 후원자 혹은 현장티켓 구매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3차 STREET EXHIBITION은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문래근린공원에서 진행된다. 문래근린공원에서는 참가자들의 주요 작품과 함께 축구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다. 또한 문래근린공원 주변에서는 문래창작촌 예술가들과 함께는 플리마켓 또한 진행 예정이다.


# 정기적인 축구 관련 전시 계획...그 첫걸음은 'FOOTBALL LIFE 2020'

전시를 주관하는 바모스 컴퍼니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축구팬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축구 관련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

바모스컴퍼니 박영훈 대표는 "축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많은 문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안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전시가 'FOOTBALL LIFE 2020'가 될 것"이라고 소개하며 "앞으로는 축구와 관련된 단체들과 협업하여 다양한 형태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시작인 이번 전시에 많은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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