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성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대성(30, 190cm)의 행선지가 결정됐다.

전주 KCC에서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이대성이 고양 오리온으로 이적했다. 오리온은 13일 "이대성과 3년간 보수 총액 5억 5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대성은 2019-20시즌 도중인 지난해 11월 트레이드로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KCC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이번 오리온 이적으로 불과 6개월 만에 다시 팀을 옮기게 됐다.

2019-20시즌 이대성은 평균 11.7득점 2.6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폭발적인 득점력과 수비력을 갖춰 이번 FA 시장 최대어로 꼽혔다.

지난 시즌 최하위를 기록한 오리온은 전력을 끌어올렸다. 이대성 영입은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되던 가드진을 보강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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