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리그. 제공ㅣSTATV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에이핑크 은지, 남주, 초롱이 '아이돌리그' 시즌2에서 10년 차 아이돌의 예능감을 대방출했다.

데뷔 9년 만에 첫 유닛 그룹 ‘주지롱’으로 팬들을 찾아온 에이핑크 은지, 남주, 초롱은 14일 방송되는 STATV(스타티비) ‘아이돌리그’ 시즌2에서 10년 차 아이돌의 예능감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에이핑크 은지와 틴탑 니엘의 고음대결을 만날 수 있다. 두 그룹 메인 보컬 간의 맞대결을 앞두고 MC 니엘은 “카메라 렌즈를 깨트려 버리겠다”며 선전포고를 했고, 이에 은지는 “판다들의 달팽이관을 도망가게 만들겠다”라고 응수해 불타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가창력 끝판왕’답게 여유로운 표정으로 고음을 보인 은지와는 달리 니엘은 “저 현기증 나요”라며 위태로운 모습을 보여 녹화장 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메인 보컬의 자존심을 지킬 승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

‘주지롱’의 리더 남주는 자칭 성대모사 장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에이핑크의 노래를 맞춰봐’ 코너에서 힌트를 얻기 위해 장범준 성대모사를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자신감 넘치는 남주의 성대모사를 들은 멤버 초롱은 “하나도 똑같지 않은데 뻔뻔하다”며 팀킬을 서슴지 않았다.

또한 ‘아이돌리그’ 시즌2의 핵심 코너 ‘아이돌리그 챌린지’에서 에이핑크는 ‘종이컵 밑장 빼기’ 종목에 도전한다. 계속 되는 실패에 끝내 ‘아이돌리그’ 시즌2 최초로 실패한 그룹이 됐을 지 14일 오후 5시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AOA의 찬미, 틴탑 니엘이 진행을 맡고있는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아이돌리그’ 시즌2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STATV에서 본방송 된다. STATV는 KT 올레tv 124번, SK Btv 137번, LG U+tv 120번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이외 플랫폼의 채널 정보 및 재방송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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