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오른쪽).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다니엘 알베스(37)가 한때 팀 동료였던 네이마르(28)를 두둔했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인 네이마르는 끊임없는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다. 경기장 밖 그의 행동에도 수많은 시선이 쏠린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그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지만 비판을 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바르셀로나, 브라질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배 알베스는 네이마르가 짊어진 부담감이 크다고 말한다. 평소에도 알베스는 네이마르에게 꾸준히 조언을 해주며 각별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알베스는 13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과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너무 많은 책임을 지고 있다"라며 "사람들은 나와 네이마르가 걱정이나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도 인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마르는 내가 만난 사람들 중 가장 순수한 성격을 갖고 있다. 나는 항상 네이마르에게 조언한다. 자신이 맡은 일에 집중하고 즐기면서 하라고"라며 네이마르가 주위의 평판과 관계없이 자신이 할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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