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10월 결혼하는 그룹 신화 전진(박충재,30)이 팬클럽 신화창조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14일 스포티비뉴스 보도를 통해 전진의 10월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는 공식 SNS에 자필 편지로 자신의 결혼 계획을 알렸다. 전진은 "신화창조에게 이 소식을 가장 처음 알리고 싶었는데 기사로 먼저 알려드리게 돼서 속상하다"며 "어릴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저에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상 긍정적이로 밝은 모습으로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예비 신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항상 더 좋은 모습으로 신화창조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웃으며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본지는 이날 전진이 현재 교제중인 여자친구와 10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단독으로 보도했다. 예비 신부는 항공사 승무원으로 두 사람은 현재 결혼 식장을 알아보는 등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다음은 전진이 쓴 자필편지 전문이다.

신화창조 여러분들께. 이렇게 손편지를 쓰려니 기분이 좋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네요. 신화창조에게 이 소식을 가장 처음 알리고 싶었는데 기사로 먼저 알려드리게 돼서 속상합니다.

그래도 제가 직접 전하고 싶어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저에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생겼습니다.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신화창조 여러분들도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신화창조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항상 더 좋은 모습으로 신화창조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웃으며 활동하겠습니다. 항상 사랑합니다.

2020년 5월 14일 충재가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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