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링 홀란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시간은 아직 많다."

현재 분데스리가 득점왕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가 유럽 축구 최고 유망주 엘링 홀란드(20)에게 조언을 건넸다. 레반도프스키는 14일(한국 시간) 분데스리가 시즌 재개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홀란드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시간은 충분하다. 열심히 한다면 결국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가 될 수 있다. 다음 단계를 밟기 전까지 분데스리가에 더 머무르는 게 그에게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홀란드는 11경기 출전해 12골을 넣으며 유럽 축구계를 뒤흔들어 놨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은 홀란드 영입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최고의 스트라이커이다. 올 시즌 25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013-14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4차례 득점왕에 올랐다.

한편 분데스리가는 16일 시즌을 재개 한다. 유럽 5대 리그 중 첫 시즌 재개다.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된 지 약 2달 만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