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샷 트래커’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KLPGA는 선수들의 모든 샷 위치를 쉽게 볼 수 있도록 도입한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골프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들이 홀마다 어떻게 플레이를 했는지 알 수 있게 됐다. 샷 트래커 서비스는 14일 개막한 KLPGA 챔피언십부터 도입되고 있다.

KLPGA 투어 공식 기록업체인 CNPS가 개발하고 운영하는 샷 트래커는 코스 맵 위에 선수들의 모든 샷을 이미지로 표시하는 서비스로, KLPGA 홈페이지 리더보드와 공식 어플리케이션 리더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수들이 경기를 시작하면, 실시간으로 모든 샷 위치가 업데이트된다.

KLPGA는 샷 트래커를 통해 순위와 스코어만 확인할 수 있었던 기존 리더보드에 거리 데이터와 샷 위치 이미지를 추가해 생동감을 더했다. 또한, 샷 트래커를 통해 선수들의 샷 거리 데이터를 숫자와 그래픽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수 개인별, 조별로도 확인할 수 있어 골프 팬들에게 편의성까지 제공한다.

코로나19로 KLPGA 챔피언십 대회장을 찾지 못하는 골프팬들은 샷 트래커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