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그리너스 제공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안산 그리너스FC가 14일(목) ‘하나원큐 K리그2 2020’ 2라운드 수원FC전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선수단 및 구단 관계자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사전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안산은 선수단 생활지역인 클럽하우스, 라커룸, 벤치, 훈련장 등 경기장 주변 시설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으며, 경기장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안전하게 홈경기가 진행 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

안산은 경기장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단계별 발열검사를 통해 출입자 관리를 할 계획이다. 출입구에 배치된 무인 워킹스루 선별 시스템을 통과한 후, 비접촉식 체온계로 한 번 더 체온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이후, 손 소독 실시와 방문일지 작성 후 발열검사 확인 출입 스티커를 부착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경기 당일에는 사전에 등록된 관계자 외에는 철저하게 입장을 차단하여, 외부 위협요소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또한, 마스크 미착용자 및 37.5도 이상 발열 증상자는 출입이 불가하다.

안산은 지난 4월에 진행한 ‘K리그 개막 대비 코로나19 검사’ 결과 코칭스텝 및 선수단 43명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지속적인 선수단 생활지역 방역 그리고 일별 체온측정과 문진표 작성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감염예방을 하고 있다.

또한, 안산은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지속적으로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안산 윤화섭 구단주는 “K리그가 개막한 현 시점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건강관리 이다. 선수단뿐만 아니라 모든 구단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노력중이다.”라며 “우리 국민 모두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유관중으로 전환되어 푸른 그라운드에서 뛰어다니는 선수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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