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6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다.

5연패를 끊고 2연승을 기분 좋게 달리고 있는 한화. 16일 경기를 앞두고 한화 선수들은 밝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외야에서 몸을 풀고 홈 쪽으로 향하던 정은원은 주장 이용규 선배를 보고 수줍게 다가갔다. 정은원은 번트 자세에 대해 물어봤고 이용규는 몇번이나 타격폼을 보여주며 친절하게 설명했다. 

올스타전 초대 번트왕을 하기도 했던 이용규는 남다른 콘택트 능력으로 가지고 있다. 타석에서 '용규놀이'를 하며 투수들을 힘들게 만드는 그는 현재 종아리 부상으로 엔트리 말소가 돼 있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경미한 부상으로 1군 선수들과 함께 동행하며 후배들에게 도움도 주고 주장으로서의 역할도 다하고 있다. 


이용규에게 수줍게 다가간 정은원, '번트 좀 알려주세요' 

이용규, '번트는 말이야' 


열심히 배우는 정은원 


이용규, 몇번이나 시범을 보이며 

정은원의 자세를 지켜보는 이용규


정은원, '용규 선배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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