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프레드 은디디.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레스터시티가 윌프레드 은디디(24)를 지키기로 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16일(한국 시간) "레스터가 이번 시즌 끝까지 은디디를 팔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은디디는 올 시즌 레스터가 리그 3위를 달리는데 핵심적인 선수다. 벨기에리그에서 뛰다 2017년 레스터에 합류한 은디디는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수비력으로 팀 전력을 한 차원 높였다.

당연히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도 뜨겁다.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PSG(파리생제르맹) 등이 은디디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스포츠몰'은 "레스터는 다른 팀들로부터 온 은디디 이적 제안을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 은디디를 대체할 수 없는 자산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은디디 역시 "레스터에서의 삶을 즐기고 있다. 당분간은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말하며 레스터 잔류를 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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