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프로테니스 시즌 재개도 계속 늦춰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가 시즌 재개를 8월 이후로 미뤘다.

ATP 투어는 16일(한국 시간) "코로나19 확산으로 7월 예정됐던 대회 개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초 코로나19로 ATP 투어는 무기한 중단됐다. 당초 7월 중순에 시즌을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8월 이후로 시기를 더 늦췄다.

지금까지 나온 일정으로는 오는 8월 2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막하는 시티오픈으로 ATP 투어 2020시즌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역시 7월 열기로 했던 루마니아, 스위스, 라트비아 투어 대회 일정을 취소했다. ATP 투어와 WTA 투어는 코로나19의 확산 정도에 따라 6월 중 추후 일정을 다시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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