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야동이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잭슨빌 비스타 베테랑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린 UFC 온 ESPN 8에서 밴텀급 랭킹 15위 말론 베라(27, 에콰도르)에게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29-28, 29-28, 29-28)을 거뒀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세계 최고 무대에서 연일 승리를 쌓고 있는 유망주 송야동(22, 중국)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잭슨빌 비스타 베테랑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린 UFC 온 ESPN 8에서 밴텀급 랭킹 14위 말론 베라(27, 에콰도르)에게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29-28, 29-28, 29-28)을 거뒀다.

UFC에서 처음으로 랭커를 상대로 얻은 승리이기도 하다.

타격가인 송야동과 베라는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주먹을 섞었다. 송야동의 빠른 콤비네이션과 베라의 정확하고 묵직한 타격이 뒤엉켜 치열한 난타전이 전개됐다.

일진일퇴 공방전으로 끝난 경기에서 판정을 넘겨받은 저지들은 3명 모두 송야동의 1점 승리를 채점했다.

2017년 중국 대회에서 UFC에 입성한 송야동은 UFC에서 4연승(1무)을 달리며 밴텀급 랭킹 13위에 진입했다.

송야동과 함께 차기 밴텀급 챔피언 후보로 주목받았던 베라를 잡아 내며 위상을 더욱 높였다.

5연승이 깨진 베라는 판정에 불만을 터뜨리며 송야동과 악수를 거부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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