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란 슈크리니아르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수비 라인 강화를 위해 인터 밀란의 핵심 센터백 밀란 슈크리니아르(25)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세르히오 라모스의 은퇴에 대비해 장기적 대체 선수로 슈크리니아르를 원하고 있다.

슬로바키아 대표 센터백 슈크리니아르는 2016년 삼프도리아 입단으로 세리에A 무대에 입성한 뒤 한 시즌 만에 인터 밀란으로 이적해 기량을 인정 받았다.

인터 밀란이 슈크리니아르의 이적료로 6,000만 유로 가량을 원하고 있는 가운데 자금 투자가 가능한 팀은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정도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시티와 FC 바르셀로나 역시 슈크리니아르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으나 4,000만 유로 이상의 이적료를 쓰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해리 매과이어를 중심으로 수비를 구축했고, 에릭 바이가 회복했으나 정점의 기량을 갖출지 미지수다. 빅토르 린델로프에 대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의구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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