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 훈련장에 돌아온 메시 ⓒFC바르셀로나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가 유럽 5대 리그 중 가장 먼저 2019-20시즌 중단 된 일정을 재개한 가운데 스페인 라리가도 재개 일정 확정을 추진하고 있다.

하비에르 테바스 스페인프로축구연맹 회장은 스페인 현지 시간으로 18일 화상 회의를 소집해 6월 12일에 중단된 라리가 경기 재개 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라리가는 이미 10명 단위의 단체 훈련 재개를 확정했고, 지난 주부터 스페인 라리가 클럽들이 선수단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뒤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테바스 회장은 "분데스리가의 재개에 축하 인사를 보냈다. 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우리 역시 준비해왔다. 분데스리가의 쉽지 않은 의지를 우리 또한 귀감으로 여기고 따를 것"이라며 2019-20시즌 재개 의지를 보였다.

유럽축구연맹 역시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8월 내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혀 이미 종료를 선언한 프랑스 리그앙을 제외한 유럽 주요 4개 리그는 늦어도 6월 중 경기를 시작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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