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태영 ⓒ KBL
[스포티비뉴스=논현동, 맹봉주 기자]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는 웃는 선수가 있는 반면, 쓴잔을 삼킨 이들도 존재한다.

프로농구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FA 협상이 진행됐다. 올 시즌은 원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 규정이 폐지되며 FA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금까지 FA 계약을 마친 선수는 29명. FA 최대어로 꼽혔던 이대성은 계약기간 3년에 보수총액 5억5천만 원(연봉 4억 원, 인센티브 1억5천만 원) 조건으로 고양 오리온과 사인했다. 장재석은 계약기간 5년, 보수총액 5억2천만 원(연봉 3억7천만 원, 인센티브 1억5천만 원)에 울산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15일이 지나도 계약하지 못한 선수는 18명이나 됐다. 문태영(서울 삼성), 양우섭(창원 LG), 한정원(전주 KCC) 등 베테랑들도 부름을 받지 못했다.

KBL은 18일 "2020 FA 영입의향서가 미접수된 선수는 18명이다. 원소속구단과 재협상 일정은 19일부터 22일 낮 12시까지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논현동,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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