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천상계 낄 수 있지?'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가 재개하자마자 득점 기계도 돌아갔다.

18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스트라이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우이온 베를린가 원정경기에서 전반 40분 페널티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40호 골이다.

이로써 레반도프스키는 2015-16시즌 42골을 시작으로 2016-17시즌(43골), 2017-18시즌(41골), 2018-19시즌(40골)에 이어 5시즌 연속 40골 고지를 점령했다.

21세기에서 5시즌 연속 4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이른바 '천상계'로 불리는 단 두 명뿐이었다.

3시즌 연속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는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26호골로 2위 티모 베르너(21골)와 차이를 5골로 벌렸다.

레반도프스키는 개인 한 시즌 최다골인 43골에도 3골 차로 다가섰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가 남아 있어 달성 가능성이 크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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