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란드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이적의 이유를 밝혔다.

홀란드는 2019-20시즌 혜성처럼 등장했다.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홀란드는 리버풀(잉글랜드), SSC나폴리(이탈리아) 등 빅리그 클럽들을 상대하며 6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다. 10대 선수지만 빅클럽들을 상대로 경기력을 입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마드리드(스페인) 등 빅클럽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여러 구단들의 구애 속에 홀란드가 그리고 지난 1월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했고 이후로도 매서운 골 감각을 자랑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서 12경기만에 13골과 3도움을 올리고 있다.

독일행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일까. 이탈리아 축구 전문 매체 '풋볼이탈리아'가 18일(한국 시간) 보도한 것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다.

홀란드의 에이전트 라이올라는 "왜 홀란드가 유벤투스로 가지 않았을까? 유벤투스는 홀란드를 U-23 팀에 넣어뒀을 것"이라고 말했다. 홀란드가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찾아 도르트문트행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여전히 10대로 미래가 창창하다. 홀란드의 바이아웃 금액은 7500만 유로(약 1001억 원)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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