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의 합류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라우타로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22살 공격수다. 2018-19시즌부터 인터밀란으로 이적하며 이탈리아 무대에 도전했다. 66경기에 출전해 25골과 5도움을 기록하면서 활약하고 있다. 174cm로 비교적 단신이지만 기술과 힘, 속도를 모두 겸비했다고 평가받는다.

최근 FC바르셀로나가 라우타로에게 깊은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주포 루이스 수아레스의 무릎 상태가 그리 좋지 않고 30대 중반으로 향하면서 최전방을 맡길 선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라우타로는 바르사의 핵심 선수 리오넬 메시와 같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아드리안 루벤 페르난데스는 라우타로를 발굴한 사람 가운데 한 명이다. 라우타로의 전 소속 팀인 라싱클럽(아르헨티나) 유스 팀에서 2008년부터 일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에 "라우타로가 인상적이다. 아주 완벽한 공격수다. 그는 신체적으로 강력하고, 좋은 드리블러다. 득점도 많이 하고, 공을 지키는 법을 알고 있다. 그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유사성을 갖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몸을 잘 쓰고, 공을 잘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라우타로에 메시가 관심을 직접적으로 전달했다. 페르난데스는 "메시가 라우타로에게 전화했고 그가 팀에 합류하길 원하고 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라우타로 이적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관측이다. 페르난데스는 "그런 이유로 그와 계약하는 것은 거의 임박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일이 잘 풀려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라우타로는 수아레스를 훌륭히 대체할 수 있는 선수다. 그는 이상적인 후계자다. 바르사 덕분에 그는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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