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타디움.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미국 몇몇 주에서 무관중 경기 허가 방침을 내렸다.

미국 CNN은 19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가 경제 활동 완화 조치를 발표하면서 이달 말부터 무관중 경기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메이저리그는 개막이 무기한 미뤄진 상태다. 그러면서 산업 종사자들이 일자리를 잃거나 임금이 깎이는 등 여러 부작용이 나오고 있다.

상황이 악화되자 몇몇 주에선 무관중 경기로라도 메이저리그를 개막해야 한다는 여론이 빗발쳤고, 결국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가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메이저리그 구단주들은 7월 개막안을 찬성했는데, 이번 무관중 경기 허용 방침으로 개막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한편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 목표는 가능한 안전하게 코로나19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일이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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