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최고 선수는 단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1)다. 가까운 미래에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선물할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그리브스는 19일(한국 시간)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올 시즌 레반도프스키 폼은 압도적이다. 아마 뮌헨 합류 후 최고 시즌으로 꼽아도 손색없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현존 세계 최고 9번 스트라이커다. 이견이 없다. 레반도프스키는 (득점뿐 아니라) 게임 전반에 두루 관여한다. 최근에는 프리킥 능력까지 더했다. 심지어 이기적이지도 않다. 아주 훌륭한 팀 플레이어"라고 덧붙였다.
하그리브스는 레반도프스키가 동료와 좋은 호흡을 보이는 것에 특히 주목했다. 누구를 붙여놓아도 소속 팀이 빼어난 화력을 보일 수 있도록 이바지한다는 얘기다.
"레반도프스키는 토마스 뮐러(30)와 훌륭한 연계 플레이를 보인다. 다른 선수와도 마찬가지. 한쪽에 킹슬리 코망(23), 반대편에 세어주 그나브리(24)를 배치해도 뮌헨은 엄청난 화력을 자랑한다. 레반도프스키가 뛰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호평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