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하빕 아버지 중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자신의 아버지 압둘마나프 누르마고메도프가 중태에 빠졌다고 알렸다. 아버지뿐 아니라 20명 이상 친척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입원 중이라고 한다. 하빕은 "바이러스가 아버지 심장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다. 아버지는 1년 전부터 심장이 안 좋았다"고 밝혔다. (RT 스포츠 인터뷰)

오브레임 40만 달러

지난 17일 UFC 온 ESPN 8 메인이벤트를 장식한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파이트머니로 40만 달러(약 4억9000만 원)를 받았다. 월트 해리스는 7만5000달러(약 9200만 원)였다. 의외로 파이트머니가 높은 선수는 코트니 케이시로 파이트머니(승리 수당 포함)가 10만 달러(약 1억2000만 원)다. 여기에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합해 총 15만 달러(약 1억8000만 원)를 받았다. 정찬성에게 도전 의사를 나타낸 댄 이게의 파이트머니(승리 수당 포함)는 10만 달러.

메디컬 서스펜션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45일 후 경기를 또 뛸 수 있다. 메디컬 서스펜션을 45일 받았다. 월트 해리스도 45일.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오브레임은 이제 톱5 선수를 상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헤비급 랭킹은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 1위 다니엘 코미어, 2위 프란시스 은가누, 3위 커티스 블레이즈, 4위 주니어 도스 산토스, 5위 데릭 루이스.

존스와 코미어

다니엘 코미어는 최근 프란시스 은가누와 헤비급 경기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는 존 존스를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자신도 같이 띄웠다. "왜 누군가를 두려워해야 하는가? 특히 존스처럼 업적을 이룬 파이터라면 더 그렇다. 사람들이 나나 존스가 누군가를 두려워한다고 말하는데 이해가 안 된다. 우리는 그 어떤 파이터도 두렵지 않다. 존스만 좋다면 은가누와 싸우면 된다. 존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DC&헬와니)

내가 이겼어

UFC 온 ESPN 8에서 댄 이게에게 판정패한 에드손 바르보자는 채점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 바르보자는 지난해 9월 폴 펠더에게도 판정패했는데, 이 경기도 자신이 이겼다고 생각한다. "마음이 다쳤다. 이 경기가 박빙이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펠더에게도 내가 이겼다고 강하게 믿고 있는데, 펠더와 경기는 그나마 치열해서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다. 이게와 경기는 그렇지 않았다. 1, 2라운드는 확실히 앞섰고 3라운드는 4분 동안 리드하다가 마지막 1분 남기고 테이크다운을 허용했을 뿐이다. 내가 확실히 이겼다"고 말했다. (MMA 정키 인터뷰)

99.99999%

에드손 바르보자는 졌지만 승리 보너스를 받길 원한다. "UFC에서 10년 동안 활동하고 있다. UFC를 사랑하고 스태프들을 모두 존중한다. 채점 논란은 UFC의 잘못이 아니다. 주체육위원회의 잘못이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도 내가 이겼다고 했다. 99.99999% 사람들이 내가 이긴 경기라고 말한다. UFC가 내게 승리 보너스를 줬으면 한다. 이번엔 UFC가 내게 존중의 마음을 보여 줄 시간이다"고 말했다. 바르보자는 페더급에서 더 싸울지, 라이트급으로 돌아갈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MMA 정키 인터뷰)

한 여자

안젤라 힐도 클라우디아 가델라에게 판정승했다고 믿는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 내가 이긴 경기야. 파이트 아일랜드가 됐든, 라스베이거스 에이펙스(APEX)가 됐든, 애리조나가 됐든 경기를 잡아 줘. 더 많은 당신의 여자 선수들을 쪼개고 싶다. 다음 주 준비할게"라고 트위터에 썼다. 힐은 '여자 세로니'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자주 경기를 뒤고 있다. 올해만 벌써 3경기를 뛰었다. (트위터)

은퇴하지 마

은퇴는 했지만 은퇴하진 않았다? 매니저 알리 압델아지즈는 헨리 세후도가 곧 돌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세후도가 은퇴할 거라고 생각하냐고? 아니다. 세후도는 은퇴하지 않을 것 같다. 여름에 세후도가 싸우는 장면을 여러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 세후도의 마음인지, 압델아지즈의 바람인지 알 수 없다. (TMZ 인터뷰)

영구적인 은퇴

헨리 세후도의 코치 에릭 알바라신은 알리 압델아지즈와 생각이 다르다. "우린 정말 놀랐다. 원래 경기 후에 다른 선수와 대결을 요청하려고 했거든. 코너 맥그리거나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말하고 있었다. 세후도는 C4(네 번째 챔피언)로 닉네임을 바꾸려고 했던 계획을 변경했다. 세후도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 절대 절대라고 말하면 안 되지만 은퇴는 영구적일 것이다. 세후도는 2008년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다음 날 은퇴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돌아오긴 했는데 마음이 떠나 있었다. 물론 2~3년 쉬었다가 도미닉 크루즈처럼 복귀할 수 있다. 그러나 가능성은 떨어진다. 완전히 은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BJ펜닷컴 인터뷰)

래드 vs 맥맨

여성 밴텀급 애스펜 래드와 사라 맥맨의 경기가 추진 중이다. 다음 달 28일 UFC 이벤트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MMA 정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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