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덴 아자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훈련을 재개했다. 에덴 아자르(29)도 의지를 드러냈다.

18일(이하 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에 의하면 아자르는 "팀 동료들과 경기장에 복귀해서 기분이 좋다"라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더 많은 훈련과 운동이 필요하다.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레알은 첼시에서 아자르를 영입했다. 다재다능한 아자르와 함께 경기력을 끌어올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그는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부상 때문이었다. 

그는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햄스트링과 발목, 발 부상 등으로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1골 5도움으로 아자르 이름값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결국 그는 미국 댈러스에서 수술을 받은 뒤 현재 재활 과정을 밟고 있다.

아자르는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훈련할 수 있다. 첫 주는 낯설었지만 이제 다시 함께 훈련할 수 있게 됐다"라며 훈련 재개를 반겼다.

한편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된 프리메라리가는 시즌 재개를 바라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면서 최근 라리가 팀들의 훈련이 시작됐다. 현재 라리가는 6월 12일을 시즌 재개 목표일로 정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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