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브닐 홈트 실시 장면 ⓒ디제이매니지먼트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최근 중단된 팀 훈련으로 개인 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구 선수들을 위한 홈 트레이닝 서비스인 ‘아브닐 홈트레이닝(이하 ‘아브닐 홈트’)’이 한 달 간의 무료 지원 서비스를 마쳤다.

아브닐 홈트는 체코 1부리그 스파르타 프라하 출신의 데니스 카반 피지컬 코치가 직접 트레이닝 기획과 진행을 담당하며 실제 유럽 프로축구팀에서 실시했던 수준 높은 피지컬 트레이닝을 선보였다. 약 40
분 가량의 고강도 피지컬 훈련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데니스 카반 코치가 직접 시범을 보이고 실시간으로 선수들과 소통하며 정확한 운동방법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브닐 홈트에는 건국대학교, 포항제철고, 포항제철중, 인천 부평고, 전남 영광 FC, 경기의정부광동U18, 강릉 중앙고 등 7개 팀에서 참가했으며, 한 달의 서비스 기간동안 누적 참가 인원은 총 4,657명을 기록했다. 서비스 종료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88%의 선수들이 유럽식 피지컬 트레이닝을 통해 기존에 못느꼈던 운동 효과를 느꼈다고 대답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 스파르타 프라하 출신 데니스 카반 코치 ⓒ디제이매니지먼트


아브닐 홈트에 참가했던 부평고 축구부 서기복 감독은 “팀 훈련이 전면 중단되어 선수들 체력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아브닐 홈트가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아브닐 홈트에 참가한 광동고 지성민
선수는 “앞으로 코로나 사태가 끝나 팀 훈련이 재개돼도 개인 운동이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DJ매니지먼트는 이번 무상 지원 서비스를 통해 드러난 개선사항들을 반영해 6월 중에 발전된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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