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시 린가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시 린가드(27)가 자기 생각을 밝혔다.

린가드는 18일(한국 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했다. 

'경기가 어려울 때 도움이 되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그는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나는 축구를 좋아하고, 맨유에 있다. 또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 가족이 보고 있다. 나가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즐기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2011-12시즌 맨유에 입단한 린가드는 여러 팀으로 임대 이적을 다녀왔다. 이후 2015-16시즌부터 맨유에서 본격적으로 뛰고 있다. 

올 시즌 아쉬움이 남았다. 총 35경기서 2골 2도움에 그쳤기 때문이다. 올 시즌이 다 끝나지 않았지만 맨유 유니폼을 입고 단일 시즌 가장 적은 득점을 올렸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감 있게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어떤 단어나 문장으로 당신을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나는 피치 위에서 똑똑하다고 느낀다. 수비수들이 접근하지 못 하도록 공간을 벌리는 걸 좋아한다. 나는 공이 없을 때 움직임으로 동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다. 내가 달릴 때 공간을 넓히고, 다른 선수들을 도울 수 있다. 공이 있을 때도 좋다. 플레이를 만드는 것도 좋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어린 선수들에게 조언을 건네달라는 말에 "나 자신을 믿어야 한다. 열심히 훈련해야 한다. 약점을 파고들며 훈련하고 연습하라. 꿈이 실현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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