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과 맨유의 경기가 재개 후 토요일 첫 경기가 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프리미어리그가 2019-20시즌 재개 합의를 앞두고 있다.

영국 신문 이브닝 스탠다드는 19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이 5월 28일까지 경기 재개를 합의해야 잔여 시전을 치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다르면 유럽축구연맹은 늦어도 5월 25일까지 재개 계획 설명을 유럽 각 리그 연맹에 요구했다. 그러나 UEFA 집행위원회가 연기됐다. UEFA 집행위원회는 5월 27일로 연기됐고, 최종적으로 6월 17일까지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적으로 재개 일정을 잡기 위해선 5월 28일까지 구단 합의가 끝나야 한다. 선수들의 부상을 막기 위해 재개 전 4주 간의 완전한 훈련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재개 합의가 유력한 프리미어리그는 금요일과 월요일 야간 1경기,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4경기 등 총 10경기를 모두 TV 생중계로 방영할 예정이다. 무관중 경기로 열리기에 최대한 시청권을 보장한다.

복귀가 확정되면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토요일 첫 겨익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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