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웨인 루니(34, 더비 카운티)가 폴 포그바 활용법을 말했다. 더 앞쪽에서 공격쪽으로 사용하라는 조언이다.

루니는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다. 살아있는 전설로 559경기에 출전해 253골 146도움을 했다. 2017년 팀을 떠나 에버턴에서 활약했고, 미국메이저리그를 거친 뒤에 더비 카운티에서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영국 일간지 ‘타임즈’를 통해 포그바 활용법을 설명했다. 루니는 “포그바가 아래에서 뛴 뒤에 박스 안까지 침투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다. 수비에게 가장 위협적인 타입은 프랭크 램파드같은 역할이다. 상대에게 악몽을 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램파드는 선수 시절 ‘미들라이커’라고 불렸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 공격을 도왔고, 상황에 따라 세컨톱 위치에서 득점까지 했다. 앞쪽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포그바를 올바르게 활용할 방법으로 램파드를 이야기 한 것이다.

포그바를 루니의 조언처럼 사용하려면 4-3-3 전술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램파드처럼 사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4-2-3-1 전술을 주로 쓰는데,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자리를 잡았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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