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몰링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AS로마가 임대생 크리스 스몰링의 완전 영입을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19(한국 시간) 이적섹션에서 이탈리아 언론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해 “AS로마가 재정적 문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 영입을 놓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스몰링은 맨유가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하며 자연스럽게 로마로 임대를 떠났다. 이 선택은 결국 성공이었다. 스몰링은 세리에A 무대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에 로마는 스몰링의 완전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문제는 돈이다. 맨유가 최소 2,500만 파운드(380억 원)를 원해 로마가 고민에 빠졌다. 코로나19 사태로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큰돈을 들여 스몰링을 영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결국 로마는 스몰링 영입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로마의 6개월 손실액은 8,700만 유로(1,165억 원)나 된다. 코로나 사태로 이는 더욱 커질 수 있다. 이 상황에 스몰링을 영입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스몰링은 로마로 완전 이적을 꿈꿨지만 일단 맨유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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