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링 홀란드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엘링 홀란드(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득점 페이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보다 빠르다는 보도가 나왔다.

홀란드는 지난 16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 04와 26라운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팀 4-0 대승에 한몫했다.

올 시즌 41번째, 통산 62번째 골을 신고했다. 홀란드는 2016년 5월 노르웨이 브뤼네에서 데뷔한 뒤 몰데(2017~2018년)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2019년~2020년)를 거쳐 현재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다. 이 기간 총 62골을 쓸어 담았다.

스페인 최대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18일 홀란드 득점 속도를 조명하면서 "그간 어떤 공격수도 홀란드만큼 빨리, 그리고 많이 득점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홀란드는 19세9개월23일 나이로 한 시즌 41골을 달성했다. 메시는 2009-10시즌에 41골을 꽂은 바 있다. 22세10개월6일 나이였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이던 2007-08시즌 42골을 쏘아 올렸다. 23세3개월6일에 이 같은 득점을 쌓았다.

'신계'로 분류되는 둘보다 홀란드가 약 3년 빠르게 단일 시즌 41골 고지를 밟은 셈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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