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스콜스(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프리미어리그(PL) 역대 최고 센터백으로 꼽히는 리오 퍼디난드(4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표 패스 마스터'로 폴 스콜스(45)를 지목했다.

잉글랜드 지역 신문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8일(한국 시간) "퍼디난드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과거 맨유 시절 일화를 들려줬다"면서 "호흡을 맞춰본 동료 가운데 가장 눈부신 기량을 지닌 이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를 꼽았다"고 전했다.

호날두 다음으로는 스콜스를 입에 올렸다. 스콜스는 1991년 맨유 유스 팀에 입단해 23년간 올드 트래포드를 지킨, 구단을 상징하는 레전드 미드필더.

퍼디난드는 "패스가 정말 환상적이었다. 레이더처럼 정확하게 (동료와 골문 안으로) 향했다. 스콜스 오른발은 경이로웠다"고 설명했다.

공으로 목표물 맞추기 같은 내기를 해야 한다면 스콜스에게 걸겠다고 힘줘 말했다.

"피치 위 어디든 상관없다. 스콜스는 타깃을 정확히 맞출 것이다. 돈이 걸린 내기라면 당연히 스콜스에게 걸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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