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발롱도르 시상식을 주관하는 프랑스 권위지 '프랑스 풋볼'이 뽑은 축구계 영향력 있는 인물 2위에 올랐다.

프랑스 풋볼은 19일(한국 시간) 현대 축구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50인을 발표했다.

1위는 파리 생제르맹(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47) 회장이 차지했다. 5500만 시청자를 보유한 미디어 그룹 '베인(beIN)' 최고경영자인 알 켈라이피는 2011년부터 PSG 회장직을 맡고 있다.

호날두가 2위에 올랐다. 막강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호날두는 스포츠 선수 통틀어 가장 많은 약 4억2500명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서른다섯 살 나이지만 현역 경쟁력도 여전하다. 프랑스 풋볼은 "지난해 12월 이후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뜨린 선수가 호날두다. 총 19골을 몰아쳤다"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칭찬했다.

알 켈라이피, 호날두 뒤를 잔니 인판티노(50)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위르겐 클롭(52) 리버풀 감독, 거물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54)가 나란히 이었다.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가 7위, 메건 라피노(34, 미국)는 9위에 올라 여성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시진핑(66) 중국 국가주석이 19위, 정몽규(58, 한국)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 프랑스 풋볼 선정 <축구계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

1위 나세르 알 켈라이피 - 파리 생제르맹 회장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유벤투스 포워드
3위 잔니 인판티노 - 국제축구연맹 회장
4위 위르겐 클롭 - 리버풀 감독
5위 조르제 멘데스 - 에이전트
6위 안드레아 아그넬리 - 유벤투스 회장
7위 리오넬 메시 - 바르셀로나 포워드
8위 플로렌티노 페레즈 - 레알 마드리드 회장
9위 메건 라피노 - 시애틀 레인 포워드
10위 스위스 법무팀

11위 브라이언 로버츠 - 컴캐스트 회장
12위 펩 과르디올라 - 맨체스터 시티 감독
13위 알렉산데르 체페린 - 유럽축구연맹 회장
14위 아디다스, 나이키
15위 리차드 마스터스 - 프리미어리그 최고경영자
16위 네이마르 - 파리 생제르맹 포워드
17위 미노 라이올라 - 에이전트
18위 지네딘 지단 - 레알 마드리드 감독
19위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20위 킬리안 음바페 - 파리 생제르맹 포워드

21위 만수르 알 나얀 - 맨체스터 시티 회장
22위 크리스티안 세이퍼트 - 분데스리가 최고경영자
23위 피니 자하비 - 에이전트
24위 왕 젠린 - 완다 그룹 회장
25위 앤드루 윌슨 - 일렉트로닉 아츠 최고경영자
26위 라힘 스털링 - 맨체스터 시티 포워드
27위 스테픈 로스 -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창립자
28위 살만 알 칼리파 - 아시아축구연맹 회장
29위 칼 하인츠 루메니게 - 바이에른 뮌헨 회장
30위 정몽규 - 대한축구협회 회장

31위 피에를루이지 콜리나 - 유럽축구연맹 심판위원장
32위 빅터 몬타글리아니 - 국제축구연맹 부회장
33위 조나단 바넷 - 에이전트
34위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35위 셰론 손 - 딜로이트 글로벌 의사회 의장
36위 아흐마드 아흐마드 - 아프리카축구연맹 회장
37위 빅터 줍코프 - 가즈프롬 의사회 의장
38위 모하메드 살라 - 리버풀 포워드
39위 사비 에르난데스 - 알 사드 감독
40위 히로시 미키타니 - 빗셀 고배 구단주

41위 조나단 윌슨 - 기자
42위 알렉스 그린 -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유럽 디렉터
43위 디디에 드로그바 - 은퇴 축구 선수
44위 마리오 갈라보티 - 국제축구연맹 독립위원회 이사
45위 데이비드 배컴 - 인터 마이애미 CF 구단주
46위 하산 알 타와디 -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47위 루이 핀투 - 풋볼리크스
48위 장 미셸 아울라스 - 올림피크 리옹 회장
49위 칼리다 포팔 - 아프가니스탄 축구 선수
50위 발롱도르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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