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FC가 신규 응원가를 제작했다. ⓒ성남FC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성남FC가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한 신규 응원가 ‘뛰어라 성남, 블랙 전사들’을 발표했다.

성남은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개막전이 열렸던 지난 17일, 구단 동영상 채널을 통해 2020시즌 신규 응원가를 팬들에게 첫 공개 했다.

보컬은 성남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나섰다. 사전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모집된 팬들과 팀의 젊은 에너지를 담당하고 있는 전종혁, 이재원, 임승겸, 박수일이 녹음에 참여했다. 프로듀싱에는 디셈버, 정동하, 포스트맨 등과 작업한 스튜디오 비밀의 정원이 맡았다.

이번 응원가는 경기장에서 누구나 함께 따라 부르기 쉬운 곡으로 제작하는 것에 집중했다. 가사, 멜로디 등 노래가 어렵지 않게 구성됐고 반복적인 멜로디를 최대한 활용해 팬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현장에서 녹음했던 선수들과 팬들 역시 동일한 반응이었다. 노래 유튜브를 운영하는 등 노래에 일가견이 있는 성남 골키퍼 전종혁은 "신나는 응원가다. 멜로디의 중독성이 너무 강해 자연스럽게 흥얼거릴 정도다. 많은 팬이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찬사를 보냈다.

구단은 응원가 율동 제작, 팬들과 함께하는 응원가 릴레이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응원가를 팬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또, 홈경기에서도 많은 팬이 따라 부르며 쉽게 응원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뛰어라 성남, 블랙전사들’은 멜론, 지니뮤직, 벅스 등 국내 음원사이트와 성남 공식 동영상 패널에서 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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