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매체 'Le10Sport'는 20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카이 하베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모든 것을 준비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하베르츠에게 완전히 매료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곧 하베르츠와 계약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베르츠는 제이든 산초(20)와 함께 현재 유럽축구 이적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선수다. 최근 9경기에서 올린 공격 포인트만 7골 6도움. 어린나이에도 완성도 있는 공격력으로 독일 내 최고 유망주로 꼽힌다.
레알 마드리드는 여러 유망주들과 접촉 중이지만, 그 중에서도 하베르츠에게 모든 에너지를 쏟기로 했다. 하베르츠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구단 수뇌부가 움직이고 있다.
문제는 하베르츠를 원하는 팀이 레알 마드리드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등이 하베르츠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때문에 하베르츠를 데려가기 위해선 상당한 액수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