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 하베르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 우선순위를 정했다. 1순위는 '제2의 미카엘 발락' 카이 하베르츠(21)다.

프랑스 매체 'Le10Sport'는 20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카이 하베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모든 것을 준비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하베르츠에게 완전히 매료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곧 하베르츠와 계약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베르츠는 제이든 산초(20)와 함께 현재 유럽축구 이적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선수다. 최근 9경기에서 올린 공격 포인트만 7골 6도움. 어린나이에도 완성도 있는 공격력으로 독일 내 최고 유망주로 꼽힌다.

레알 마드리드는 여러 유망주들과 접촉 중이지만, 그 중에서도 하베르츠에게 모든 에너지를 쏟기로 했다. 하베르츠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구단 수뇌부가 움직이고 있다.

문제는 하베르츠를 원하는 팀이 레알 마드리드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등이 하베르츠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때문에 하베르츠를 데려가기 위해선 상당한 액수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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