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 그릴리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잭 그릴리시(25)가 빅클럽에 간다면 가치는 어디까지 뛰게 될까?

아스턴 빌라를 이끌고 있는 그릴리시는 올 시즌 7골 6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유럽 빅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소속 팀은 약체지만 경기에서 보여준 그릴리시의 존재감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이다.

현재 그릴리시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그릴리시는 맨유의 주요 타깃"이라고 밝혔다.

그릴리시 영입을 위해서는 당연히 막대한 이적료가 뒤따른다. 아스턴 빌라는 그릴리시의 몸값으로 80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를 책정했다.

맨유의 레전드 플레이어 중 1명인 리 샤프(49)는 그릴리시가 그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샤프는 20일 영국 매체 '메트로'와 인터뷰에서 "그릴리시는 수비수를 쉽게 제치고 공수 전환이 빠르다. 기회를 만들고 득점을 할 줄 아는 선수다. 난 그릴리시가 모든 걸 갖췄다고 평가한다"라며 "그가 지금보다 더 뛰어난 동료들과 뛰면 훨씬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그는 1200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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