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최근 '놀면 뭐하니' 출연과 더불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튼 가수 이효리가 화보로 매력 과시는 물론, 선한 영향력까지 뽐냈다. 그가 청각 장애인들이 제작하는 구두 브랜드를 홍보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처럼 최근 반가운 소식을 연이어 전하는 이효리에게 대중들은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기대하고 있다.. 

이효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각 장애인들이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드는 아지오 구두. 이렇게 예쁘기까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점프슈트부터 원피스까지 다양한 의상을 입은 이효리가 다채로운 컬러의 구두를 신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러자 이를 본 성유리는 "청순 횰리더"라고 댓글을 남겼고, 이에 이효리는 "청순. 오랜만에 들어본다"라며 부끄러운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 청각 장애인들이 만든 구두를 홍보한 이효리. 출처ㅣ 이효리 SNS

이효리가 추천한 구두 브랜드는 사회적협동조합에서 만든 브랜드로 청각 장애인들이 제작하는 품질 좋은 수제화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로도 유명하다. 특히 이효리는 유기견 관련 봉사활동, 유기견 입양 도움 및 다양한 사회적 사안에 대한 기부와 활동 등을 펼쳐온바, 그의 꾸준한 선한 영향력이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청각 장애인들이 만든 브랜드 홍보에 앞장선 이효리는 어떤 스타일이든 완벽하게 소화해내면서도, 청순하다는 칭찬에는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의 미소와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 청각 장애인들이 만든 구두를 홍보한 이효리. 출처ㅣ 이효리 SNS

특히 최근 '놀면 뭐하니' 출연에 새 소속사 전속계약 체결 소식까지 전해, 잇따라 반가움을 사고 있는 상황. 이효리는 2017년 전 소속사인 키위미디어그룹과 계약 종료 이후 3년 만에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효리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 유재석으로부터 혼성 그룹 제안을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여전한 흥과 끼를 발산한 이효리가 이번 에스팀과 전속 계약과 더불어, 유재석과 혼성 그룹을 결성할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또한 그의 남편 이상순도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부부가 집 안팎으로 한솥밥을 먹게 됐다.

▲ 청각 장애인들이 만든 구두를 홍보한 이효리. 출처ㅣ 이효리 SNS

이효리는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했다. '블루레인', '내 남자친구에게', '영원한 사랑', '나우' 등 1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텐미닛', '유고걸' 등 솔로 가수로서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했다. 이후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