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아스널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를 이용해 토마스 르마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 시간) “아스널은 자가격리 기간 웃음가스를 한 것이 밝혀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토마스 르마의 스왑딜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카제트는 지난주 웃음가스를 마신 것이 밝혀졌다. 이 웃음가스는 이산화질소가 포함된 환각제다. 2018년에도 웃음가스를 흡입한 라카제트는 구단의 엄중한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또 다시 웃음가스를 하는 모습이 밝혀지며 중징계가 예상된다.

결국 아스널은 라카제트를 이용해 토마스 르마 영입을 원하고 있다. 르마는 아틀레티코에서 적응에 실패해 이적이 유력한 선수다. 과거부터 르마를 원했던 아스널은 라카제트와 르마의 스왑딜을 통해 라카제트 처분과 선수 영입 모두를 얻으려 한다.

공교롭게도 아틀레티코도 르마를 이용해 라카제트 영입을 원하고 있다. 두 구단의 이해가 딱 맞아 떨어진다. 협상만 잘 진행된다면 라카제트와 르마의 스왑딜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