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FC 명예감독(왼쪽)이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한다. 제공|JTBC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췌장암으로 투병 중인 인천 유나이티드FC 유상철 명예감독이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한다. 

'뭉쳐야 찬다' 측은 21일 "본격적인 항암 치료에 들어가며 활동을 중단했던 유상철 명예감독이 '뭉쳐야 찬다'에 출연해 최진철 이운재 송종국 이천수 등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함께 활약한 동료들과 다시 만난다"고 밝혔다. 

이번 출연은 유상철 명예감독이 "건강한 모습으로 그라운드에 꼭 다시 서고 싶다"고 밝히면서 성사됐다. 유상철 감독은 지난해 11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고 이후 항암치료에 전념해왔다. '뭉쳐야 찬다' 제작진은 유 감독 출연을 위해 그의 항암 치료 일정과 컨디션을 체크해 오랜 시간동안 스케줄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철 명예 감독이 출연하는 '뭉쳐야 찬다'는 오는 3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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