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딘손 카바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인터 밀란이 리우타로 마르티네스(23)의 공백을 에딘손 카바니(33)로 메우려 한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21일(한국 시간) "인터 밀란이 PSG(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카바니를 영입하려 한다. 마르티네스의 이적을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마르티네스는 바르셀로나의 강력한 구애를 받고 있다.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인 리오넬 메시가 마르티네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자고 얘기할 정도다.

인터 밀란은 마르티네스를 붙잡기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대체자는 카바니다.

이유는 뚜렷하다. 카바니는 이번 여름이면 PSG와 계약이 끝난다. 수준급의 공격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스포츠몰'은 "인터 밀란은 세리에A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우승을 하기 위해선 공격수 보강을 해야 하지만, 재정 상태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인터 밀란이 카바니에 접근하는 배경을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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