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가빈(왼쪽사진)의 언니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탑과 열애 의혹을 대신 해명했다. 출처|김가빈, 탑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빅뱅 탑과 열애설이 불거진 배우 김가빈의 가족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두 사람의 교제 의혹을 해명해 눈길을 모은다. 

김가빈의 언니라고 주장하는 이 누리꾼은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탑과 '럽스타그램' 의혹이 불거진 게시물을 언급하며 "가족 여행 가서 내가 찍어줬다"며 당시 김가빈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 누리꾼은 김가빈과 탑의 '커플템'으로 알려진 잠옷도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잠옷은 내가 속옷 사러 가서 같이 샀다"며 주장했다. 

탑과 김가빈이 함께 찍은 사진에 관해서도 "배우들 연기 모임에서 친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 괜한 구설수 만들지 말라고 지우라고 해서 내린 사진이다. 이것저것 파헤치면 오해할 수밖에 없는 게 연예계인데, 가족이고 언니로서 기사와 댓글 보고 너무 속상해서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 팬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정말 연인사이가 아니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일 중국매체 시나닷컴은 김가빈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삭제한 사진을 근거로 탑과 김가빈이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진에는 탑이 김가빈의 어깨를 감싸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탑과 김가빈이 비슷한 디자인의 잠옷을 입은 사진, 두 사람이 비슷한 장소를 찾은 것처럼 보이는 사진 등이 온라인을 통해 퍼져 나갔다. 

두 사람의 열애설에 양측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며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취했다. 

김가빈은 지난해 방송된 연애 심리 예능 프로그램 '러브캐처2'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배우 서은수, 하지원을 연상하게 하는 청순한 외모와 털털한 성격으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SM C&C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 도전 계획도 알렸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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