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드리드서 행복하다는 가레스 베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가레스 베일(31)이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기간을 다 채울까?

30살을 넘긴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와 2022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일주일에 받는 돈만 무려 약 10억 원(65만 파운드)에 이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팀에 녹아들지 못하고 기량이 꺾인 베일을 어떻게든 내보내려 한다. 하지만 높은 주급 때문에 원하는 팀이 많지 않다.

최근 미국축구리그인 MLS 몇몇 팀들이 베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소문에 불과했다. 베일의 에이전트인 조나단 바넷은 "미국 쪽에서 어떠한 제안도 없었다. 베일이 미국으로 갈 일은 없다"고 못 박았다.

'ESPN'은 21일(한국 시간) "베일과 그의 가족들이 마드리드에서 매우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며 베일과 레알 마드리드의 동행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베일은 지난 4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드리드 시내 보건소에 50만 유로(약 6억 7천만 원)를 기부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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