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챔피언스리그에서 더 우승할 수 있을까.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21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더 우승을 했어야 한다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인터뷰를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후 아직까지 우승이 없다. 세계 최고의 선수인 메시가 있지만 그 우승 이후 바르셀로나는 결승전에도 올라가지 못하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가 메시가 있을 때 챔피언스리그에서 더 우승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있을 때 챔피언스리그에서 더 우승할 수 있었을 것이다. 축구는 재능이 있는 상대와 맞붙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시가 있는 아르헨티나에 대해서는 “아르헨티나는 굉장히 좋은 선수들을 보유했었다. 그들은 특히 좋은 선수들을 배출했다. 나에게 그들은 최고의 팀이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성공하지 못했다. 독일과 (월드컵) 결승전에서는 디테일이 떨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작은 순간이 균형을 깨트린다. 만약, 그들이 다시 경기를 한다면 분명 다른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메시는 모든 방면에서 차이를 만든다. 그는 3골을 넣을 수도 있고 3개 도움을 할 수도 있다. 메시 활약은 지켜볼 때도 좋지만 가까이서 보면 더 좋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에게 메시는 넘버원이다. 왜냐하면 그는 어떤 순간에도 차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메시가 팀 전체가 될 수는 없다”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