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매과이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훈련에 나섰다.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랜만에 훈련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매과이어는 20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상한 몇 달이었지만 구단은 절차를 따라야 했다. 훈련장은 정말 안전하다"라며 "훈련 첫날 안전하게 진행됐다.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있다. 아무 문제가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됐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면서 프리미어리그는 6월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매과이어는 "훈련장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훨씬 적어졌다. 나는 4인 1조로 코치 한 명과 함께 훈련했다. 공간도 넓고, 누구와도 가깝게 있지 않았다"라며 "중요한 건 훈련을 어떻게 하느냐다. 오늘 훈련이 힘들었다"라고 언급했다.

코로나19는 언제든지 다시 확산될 수 있다. 모두 조심하고 있다. 그는 "안전한 것 같다. 우리 모두 라커룸에 들어오기 전에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이었다"라며 "매일 아침 우린 체온을 재고 있다. 하루 종일 어떤 증상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애플리케이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 재개에 대해서는 "아직 첫 단계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야 할 것이다. 우린 현재 1단계다. 문제없이 이 단계를 통과해야 한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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