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프스 메시 몰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버풀은 티모 베르너(23)를 원한다. 베르너도 리버풀을 꿈꾼다.

그러나 양측을 갈라놓은 방벽은 이적료. 라이프치히RB가 최소 5100만 파운드(약 765억 원)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리버풀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그만한 자금을 지불할 여력이 없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리버풀이 베르너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부 선수를 이적시장에 내놓았다고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스위스 윙어 제르단 샤키리(28), 웨일즈 윙어 해리 윌슨(23), 그리고 유고슬라비아 미드필더 마르코 그루지치(24) 이상 3명이다.

샤키리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있고 윌슨과 그루이치는 각각 본머스와 독일 헤르타BSC로 임대됐다.

리버풀은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기 이전에 샤키리에게 2700만 파운드(약 405억 원), 그리고 윌슨과 그루이지를 합해 4000만 파운드(약 600억 원)를 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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