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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또 소속사와 팽팽한 입장차…첫방 앞둔 '번외수사'만 '대략난감'[종합]

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2020년 05월 22일 금요일

▲ 이선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이선빈이 새 작품 '번외수사' 첫 방송을 이틀 앞두고 소속사와 계약공방으로 구설에 올랐다.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이엔티 측은 이선빈의 전속계약 위반 및 정산 불이행을 주장했고, 이선빈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 양측 간 팽팽한 입장 차가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그에게 소속사 전속계약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 터다. 

이선빈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이엔티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산을 통해 2016년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선빈이 2018년 9월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며, 이선빈에게 전속계약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선빈이 계약기간 동안 회사의 사전승인 없이 스스로 또는 제삼자를 통해 연예활동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속계약을 위반한 독단적인 연예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 과정에서 이선빈이 회사 대표이사를 상대로 고소했다고도 알렸다.

▲ 이선빈. ⓒ곽혜미 기자

이와 관련, 법무법인 평산 박천혁 변호사는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회사에 동의한 부분인데도, 이선빈이 회사가 자신의 동의 없이 사용했다는 취지로 회사 대표이사를 고소했다"고 당시 이야기를 털어놨다. 박 변호사는 "지난해 이선빈은 회사 대표가 자신의 출연료 등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선빈은 지난해 소속사 대표이사를 횡령 혐의로 고소, 해당 사건은 지난달 무혐의로 결론나 종결됐다. 박 변호사는 "이선빈이 자신의 계약해지를 위해, 진행한 고소로 보인다. 결국 명백한 허위사실로 밝혀졌다"라고 말했다.

이미 소속사 측은 이선빈에게 전속계약 위반행위 시정을 요구하는 취지로 내용증명을 보냈다. 소속사 측은 이선빈이 활동과 수입 내역을 밝히고 정산 절차 등 전속계약 의무를 이행하기를 촉구했고, 정해진 기간 내 시정조치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법률적 조치는 물론, 지난해 횡령혐의 허위고소에 따른 형사책임을 물어 계약위반 및 무고죄 소송을 시사하기도 했다.

▲ 이선빈. ⓒ곽혜미 기자

이러한 소속사 측 입장에 이선빈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을 열었다. 이선빈 법률대리인 측은 21일 웰메이드스타이엔티가 주장한 이선빈의 전속계약 위반과 정산 불이행 등에 관해 "이선빈이 2018년 8월 31일 내용증명을 보내 객관적인 정산자료 및 증빙자료 제공을 요청했으나 이를 사실상 거부했다. 이선빈의 시정요청에도 유예기간인 14일 이내에 아무런 시정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선빈 측은 "전속계약 규정에 따라 2018년 9월 21일 전속계약 해지 통고를 했다"며 "전 소속사는 1년 8개월여가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반박을 하지 않고, 이선빈의 독자 연예 활동에 관해 어떠한 지원도 하지 않으면서 전속계약 해지를 인정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웰메이드스타이엔티 측이 "이선빈이 회사 대표이사를 상대로 터무니없는 허위사실로 고소해 회사와 회사 대표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고 해당 사건은 혐의없음으로 종결됐다"고 주장한 것에 관해서도 반박했다.

이선빈 측은 "회사 대표 고소는 회사의 의무위반 사항 중 일부에 해당하고, 검찰 항고를 통해 수사 중이라 아직 종결됐다고 할 수 없다. 회사 대표가 이선빈이 전속계약서를 위조했다고 사문서위조 혐의로 형사고소를 했다. 조사과정에서 '이선빈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해 현재 입장과는 모순적 태도를 취했다. 이선빈 무혐의로 최종 확정됐었다"고 밝혔다.

▲ 이선빈. ⓒ한희재 기자

양측간 팽팽한 입장차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이선빈은 소속사와 전속계약 갈등 문제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7년 전 소속사 이매진아시아에 방송, 연예 활동 금치처분 소송을 당한 바 있다. 당시 이매진아시아는 "유망한 신예였던 이들이 회사와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회사로 전속계약을 옮겼다"고 주장했는데, 법원은 이선빈과 그의 새 소속사 손을 들어줬다. 당시 승소한 이선빈 새 소속사는 바로 현재 똑같은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웰메이드스타이엔티.

▲ 오는 23일 처음 방송하는 '번외수사' 포스터. 제공ㅣOCN

또한 이선빈의 새 작품의 첫 방송이 고작 이틀밖에 안 남은 것도 이번 사건이 화제를 모으는 이유 중 하나다. 이선빈은 오는 23일 첫 공개되는 OCN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의 세 번째 작품 '번외수사"에 출연한다. '번외수사'는 지난해 일련의 사태로 방송을 중단했던 차태현의 복귀작이자,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해 웰메이드 장르물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 올린 터다. 그런데 또 다른 주연 배우 이선빈이 첫 방송을 고작 이틀 앞두고 좋지 않은 이슈로 구설에 오르게 된 것이다. 

해당 작품에서 정의감 넘치는 악바리 PD 강무영 역할을 맡은 이선빈은 공교롭게도 두 번이나 소속사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소속사 측 입장에 이선빈 측도 반박한 가운데, 해당 사건의 결말과 이선빈이 출연하는 '번외수사'에 집중이 쏠리고 있다.

▲ 이선빈. ⓒ곽혜미 기자

2014년 드라마 '서성 왕희지'로 데뷔한 이선빈은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스케치', 영화 '굿바이 싱글', '창궐' 등에 출연했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OCN '번외수사'에 출연하는 그는 배우 이광수와 2018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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