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최고 공격수 엘링 홀란드. '아직 10대에요'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엘링 홀란드(19)에 대한 바이아웃 조항이 오는 2022년 발동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객인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기다림이 길어질 전망이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홀란드는 지난 1월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떠나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에 입성하면서 바이아웃 7500만 유로(1012억 원)를 걸었다"며 "바이아웃 조항이 오는 2022년 발동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계약 당시 외신들은 홀란드의 바이아웃 조항 발동 시기가 2021년 여름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해당 시기가 1년 뒤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올 이적시장에서 홀란드 영입은  어려워졌다. 도르트문트는 레알과 맨유가 노리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선 압박받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이적 후 12경기에서 13골을 터뜨리며 몸값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선 홀란드의 영입이 어렵다"며 "레알 마드리드의 타깃은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칼리안 음바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지난해 여름 6000만 유로(약 809억 원)에 영입한 루카 요비치에게 기회가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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