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을 앞두고 AS모나코와 계약한 기예르모 마리판ⓒAS모나코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프랑스 리그앙 AS 모나코 수비수 기예르모 마리판(26, 칠레)을 노린다고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가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알라베스에서 모나코로 이적한 마리판은 리그앙이 취소되기 전까지 20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키 193cm 장신 센터백으로 FC바르셀로나가 관찰하기도 했다.

마리판은 칠레 언론과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프리미어리그를 매우 좋아한다. 항상 그곳에 뛰고 싶었다. 그게 목표"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이적시장에서 모든 포지션에 걸쳐 전력 보강을 원하고 있는 가운데 주제 무리뉴 감독은 수비수를 우선 보강 포지션으로 지목했다. 얀 베르통언이 계약 만료로 이적이 점쳐지는 포지션이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모나코가 3500만 파운드(약 526억 원)를 요구할 전망인데 토트넘은 이적료와 임대료에 대한 대출 금액을 갚아 가고 있어 올 여름 협상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토트넘과 같은 프리미어리그 소속인 왓포드와 웨스트햄도 마리판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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