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배구 외국인 드래프트가 6월 4일 열린. ⓒKOVO.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한국배구연맹은 22일 "여자부 외국인선수 선발을 위한 '2020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6월 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연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일부터 5월 20일까지 총 74명의 선수들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74명의 신청자 중 드래프트에 참가할 최종 명단 41명(40위와 41위의 점수 동률로 인해 둘 다 최종 명단 포함)과 지난 시즌 선수 중 신청자를 포함해 총 45명이 구단의 선택을 기다린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과거 V-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한국 무대에 도전장을 냈다. 

GS칼텍스 소속이었던 알리,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에서 활약한 카리나 등과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이자 터키리그 베스트7으로 선정된 엘렌 루소, 스웨덴리그 득점 1위를 기록한 이본 몬타뇨 등 새로운 선수들이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지난 시즌 활약한 흥국생명 루시아, KGC인삼공사 디우프, GS칼텍스 러츠 등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 드래프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연습경기 없이 선수를 선발한다.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구슬 수를 부여받아 6위 한국도로공사 구슬 30개, 5위 IBK기업은행 26개, 4위 KGC인삼공사 22개, 3위 흥국생명 18개, 2위 GS칼텍스 14개, 1위 현대건설 10개가 배분된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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